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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추천게임 스토리 · 워해머 40,000 19부

이 글의 목차
  1. 나타니엘 가로와 아이젠슈타인 · 죽은 세계에서 돌아온 경고
  2. 제1장 · 모타리온을 섬긴 전사에게 남은 더 오래된 맹세
  3. 제2장 · 땅에 남는 타르비츠와 우주로 나가는 가로
  4. 제3장 · 승리의 함대에서 작은 배 하나가 이탈할 때
  5. 제4장 · 별에 닿지 못하는 경고
  6. 제5장 · 로갈 돈에게 도착한 믿기 어려운 사실
  7. 제6장 · 호루스의 첫 계획이 무너진 자리
  8. 제7장 · 군단을 떠난 전사의 새 주인
  9. 제8장 · 흩어진 충성을 찾아 은하로 나아가다
  10. 제9장 · 리베르타스와 숨겨진 신앙
  11. 제10장 · 한 척의 배가 남긴 시간
  12. 용어와 인물의 길
  13. 설정의 판본을 구별해서 읽기
  14. 이미 공개된 연재와 함께 읽기
  15. 공식 자료와 확인 범위

나타니엘 가로와 아이젠슈타인 · 죽은 세계에서 돌아온 경고

스포일러 안내: 이 편은 이스트반 III의 배신이 제국에 알려지는 과정, 나타니엘 가로와 아이젠슈타인의 탈출, 로갈 돈의 대응, 말카도르를 섬기는 나이츠 에런트로 이어지는 길을 다룹니다. 공식 공개 역사·설정 소개·소설의 공개 소개에서 확인한 사건을 자기 문장으로 풀어쓴 서사 해설입니다. 소설 전체의 장면이나 대사를 번역한 글이 아니며, 뒤의 테라 공성 결말은 여기서 앞당기지 않습니다.

이스트반 III의 땅에 남은 충성파들은 자신들을 죽이려는 함대가 누구의 것인지 알고 있었다. 머리 위에 있던 배들은 낯선 외계인의 침략선이 아니었다. 그들과 같은 제국을 위해 항해했고, 같은 전쟁을 치렀으며, 같은 승리의 기록을 나누었던 함대였다. 지휘관의 이름도, 군단의 깃발도 익숙했다. 익숙한 모든 것이 한순간에 죽음의 방향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그 행성의 진실은 아직 은하 전체의 진실이 아니었다. 호루스가 배신했다는 사실이 테라에 닿지 않는다면, 제국의 다른 군대는 여전히 워마스터의 명령을 정당한 명령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폐허 속의 저항이 살아남기 위한 싸움이었다면, 우주로 나가는 탈출은 그 싸움의 뜻이 사라지지 않게 하는 일이었다. 한 세계의 참상을 다른 세계들이 알게 해야 했다.

그 길을 맡은 이는 데스 가드의 전투대장 나타니엘 가로(Nathaniel Garro)였다. 그가 가져가야 할 것은 새 영토의 지도도, 승전 보고도 아니었다. 제국을 지휘하도록 선택된 사람이 제국의 충성스러운 병사들을 죽였다는 경고였다. 아이젠슈타인(Eisenstein)이라는 프리깃의 항해는, 그 믿기 어려운 사실을 살아 있는 사람들의 증언으로 바꾸는 여정이 된다.

제1장 · 모타리온을 섬긴 전사에게 남은 더 오래된 맹세

가로는 데스 가드 제7중대의 전투대장이었다. 대성전 동안 모타리온을 충실히 섬긴 베테랑이었지만, 황제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충성도 널리 알려져 있었다. 평화로운 시대라면 이 두 충성은 같은 방향으로 읽힐 수 있다. 프라이마크를 따른다는 것은 황제의 제국을 위해 싸운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관계가 언제나 하나일 것이라는 믿음은 이스트반에서 무너졌다.

제1장 · 모타리온을 섬긴 전사에게 남은 더 오래된 맹세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제1장 · 모타리온을 섬긴 전사에게 남은 더 오래된 맹세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모타리온 아래의 데스 가드는 혹독한 전장을 견디는 군단이었다. 공식 초기 군단사는 테라 출신 더스크 레이더의 유산이 바르바루스의 문화와 전투 방식에 자리를 내주는 변화를 기록한다. 새로운 신병이 들어오고, 갑옷과 표식이 바뀌고, 프라이마크의 가르침이 군단의 기준이 되었다. 그렇다고 먼저 싸웠던 전사들의 기억까지 같은 속도로 지워지지는 않았다.

이스트반 III에서 황제에게 충성하는 전사들이 제거 대상으로 선택되었을 때, 가로 역시 그 함정의 대상이었다. 프라이마크를 헌신적으로 섬겼다는 과거가 그를 구해 주지 않았다. 문제는 얼마나 오래 복종했느냐가 아니라, 배신의 순간에도 복종할 것인가였다. 그가 지킨 충성은 이제 자신의 군단을 지배하는 명령과 충돌했다.

이 갈등을 혈통만으로 나누면 중요한 선택이 사라진다. 같은 군단의 유전적 아버지를 공유한 사람들이 서로 다른 편에 섰다. 같은 갑옷을 입고 같은 전장에서 견딘 이들 사이에도 넘지 않으려는 선은 달랐다. 가로가 자기 군단의 명령에서 벗어나는 일은, 그동안 지켜 왔던 맹세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어느 맹세를 끝까지 지킬지를 정하는 일이었다.

제2장 · 땅에 남는 타르비츠와 우주로 나가는 가로

사울 타르비츠(Saul Tarvitz)는 배신의 위험을 충성파에게 알렸고, 결국 이스트반 III의 생존자들을 이끌어 저항했다. 공식 인물 역사는 그가 오랜 명예의 형제였던 가로에게 아이젠슈타인을 확보해 테라로 가도록 설득했음을 전한다. 이 연결 덕분에 행성의 저항과 은하의 경고는 서로 다른 곳에서 같은 목적을 향하게 되었다.

제2장 · 땅에 남는 타르비츠와 우주로 나가는 가로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제2장 · 땅에 남는 타르비츠와 우주로 나가는 가로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타르비츠에게는 땅에 남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폐허 속에는 아직 살아 있는 전사들이 있었고, 그들은 머리 위에서 내려오는 죽음의 명령에 맞서 싸우고 있었다. 그들을 버려두고 누구나 도망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모두가 같은 폐허에서 죽는다면 그들의 마지막 저항은 호루스가 남기는 보고 속에 갇힐 수 있었다. 누군가는 그 보고 밖으로 나가야 했다.

가로의 탈출을 단순히 위험을 피하는 선택으로 볼 수 없는 이유다. 그는 자신이 살아남는 것만으로 임무를 마칠 수 없었다. 테라에 닿고, 경고를 전달하고, 듣는 사람들이 그 경고를 실제 위험으로 받아들이게 해야 했다. 탈출한 배의 앞에는 긴 항해가 있었고, 항해의 끝에는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는 또 다른 문이 있었다.

두 전사의 길은 여기서 갈라지지만, 그 갈라짐이 서로를 버리는 뜻은 아니었다. 타르비츠의 저항은 호루스의 계획을 지체시켰고, 가로의 경고는 호루스가 아직 경계하지 않는 제국을 기습하려는 계획을 흔들었다. 남아 싸우는 사람과 떠나 알리는 사람 사이에, 배신을 막는 데 필요한 서로 다른 책임이 나뉘었다.

제3장 · 승리의 함대에서 작은 배 하나가 이탈할 때

아이젠슈타인은 가로와 동료들을 태우고 테라를 향했다. 프리깃 한 척이 전쟁 전체를 물리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 항해에서 필요한 것은 호루스의 함대를 전멸시키는 화력이 아니었다. 함대의 경계를 벗어나 진실을 전할 기회가 필요했다. 가장 큰 배가 반드시 가장 큰 역사를 남기는 것은 아니었다.

제3장 · 승리의 함대에서 작은 배 하나가 이탈할 때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제3장 · 승리의 함대에서 작은 배 하나가 이탈할 때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적의 포격은 그들의 항해를 손상시켰다. 공식 소설 소개는 도주하는 아이젠슈타인이 공격을 받은 뒤 워프에 좌초되는 위기를 분명히 전한다. 별들 사이로 빠져나왔다고 곧바로 안전한 공간에 도착한 것은 아니었다. 일반 우주의 거리는 너무 길었고, 그 거리를 건너는 통로에는 물질 세계의 전투와 다른 위험이 있었다.

이 항해를 해상전처럼 생각하면 워프의 의미를 놓치기 쉽다. 제국은 은하를 연결하기 위해 현실 너머의 영역을 이용한다. 하지만 그곳은 비어 있는 지름길이 아니다. 카오스의 힘이 기다리는 공간이며, 군단의 단단한 갑옷과 함선의 두꺼운 장갑만으로 모든 위협을 설명할 수 없다. 반역 함대의 포격을 피해 들어간 길에서 그들은 또 다른 차원의 적대와 마주하게 된다.

제4장 · 별에 닿지 못하는 경고

손상된 배가 워프에 묶여 있는 동안, 그 안의 경고도 함께 묶여 있었다. 가로에게 이스트반은 이미 벌어진 사건이었지만, 테라에는 아직 경계해야 할 미래였다. 한편의 시간은 이미 폐허가 되었고, 다른 편의 시간은 아직 준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 둘을 이어야 하는 배가 카오스의 영역에서 살아남아야 했다.

제4장 · 별에 닿지 못하는 경고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제4장 · 별에 닿지 못하는 경고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가로와 그의 사람들은 그 위기를 넘어 경고를 전하는 데 성공한다. 공식 군단사와 이후 설정은 그 성공을 제국의 대응이 시작되는 연결점으로 기록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고, 그 항해가 쉬운 길이었다는 뜻은 아니다. 함대의 공격에서 살아남고, 손상된 함선을 지탱하고, 현실의 바깥에서 돌아오는 일까지 하나의 임무 안에 놓여 있었다.

이스트반의 생존자에게 살아 있다는 사실은 저절로 평안을 주지 않는다. 돌아오지 못한 이들의 이야기를 알려야 하는 책임이 있었다. 여기서 가로의 맹세는 앞으로 돌격하는 군인의 용기와 다른 모습을 갖는다. 자신이 본 배신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가지고 돌아가는 용기였다. 은하의 중심으로 이어지는 항로는 새로운 정복지가 아니라,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워프에서 겪은 모든 함내 사건과 각각의 생존자를 한 덩어리의 이름 없는 기적처럼 처리할 수는 없다. 이 본편은 공개 공식 자료로 확인한 경고의 큰 흐름을 연결하고, 더 세부적인 동료들의 선택·침입과 구출·신앙의 변화는 자료 확인을 거쳐 인물과 항해 해설로 이어 간다. 확인하지 않은 소설 장면을 읽은 것처럼 대사를 만들어 넣지는 않는다.

제5장 · 로갈 돈에게 도착한 믿기 어려운 사실

로갈 돈(Rogal Dorn)에게 호루스는 단순한 외부의 적이 아니었다. 황제가 신뢰했던 형제이자 제국의 전쟁을 지휘하던 워마스터였다. 그가 배신했다는 말은 어떤 전선 하나가 불리해졌다는 보고보다 훨씬 컸다. 제국이 세워 둔 신뢰의 구조가 전쟁을 향해 돌아섰다는 뜻이었다.

제5장 · 로갈 돈에게 도착한 믿기 어려운 사실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제5장 · 로갈 돈에게 도착한 믿기 어려운 사실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공식 이스트반 V 역사는 돈이 처음에는 그 배신을 믿는 데 주저했음을 설명한다. 그것을 단순히 어리석은 지휘관의 반응으로만 읽으면 이 경고가 넘어야 했던 무게가 사라진다. 대성전의 승리를 함께 만든 형제를 적으로 판단하려면, 지금까지의 질서가 더 이상 병사들을 지키지 못한다는 사실까지 받아들여야 했다. 증언을 듣는 사람의 세계 또한 무너지고 있었다.

그러나 돈은 충성파에게 호루스를 응징하기 위한 출정을 요구했다. 그 부름에 여러 군단이 응답했고, 보복 함대가 이스트반 성계로 향했다. 가로의 경고는 소문으로 끝나지 않았다. 제국의 실제 대응과 군단들의 이동을 일으켰다. 작은 프리깃이 가지고 온 사실이, 이제 거대한 함대가 움직이는 이유가 되었다.

그렇다고 대응을 시작한 것이 곧 승리를 뜻하지는 않았다. 제국은 호루스가 배신했음을 알았지만, 그를 따르는 모든 세력의 범위와 준비까지 동시에 알아낸 것은 아니었다. 경고는 무지의 어둠을 깨는 시작이었다. 그 뒤에는 어디서 싸울 것인가, 누구를 믿을 것인가, 같은 제국의 깃발을 들고 온 함대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가 다시 기다렸다.

제6장 · 호루스의 첫 계획이 무너진 자리

호루스는 처음부터 긴 전쟁만을 원한 것이 아니었다. 가로의 경고가 없었다면, 테라가 배신을 제대로 알기 전에 기습을 시도할 수 있었다. 공식 가로 소개와 데스 가드의 역사는 경고 때문에 워마스터가 그 계획을 버리고 더 긴 진군의 길로 바뀌었음을 연결한다. 이 항해의 무게는 바로 그 변화를 일으켰다는 데 있다.

제6장 · 호루스의 첫 계획이 무너진 자리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제6장 · 호루스의 첫 계획이 무너진 자리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테라에는 준비할 시간이 생겼다. 그 시간은 아직 안전도 평화도 아니었다. 다만 아무것도 모른 채 맞아야 했던 공격을 예상하고, 방어를 세우며, 다른 충성파를 부를 기회였다. 가로의 배가 돌아왔다는 사실은 이미 죽은 충성파들을 되살리지는 못했지만, 살아 있는 이들이 다음 선택을 할 수 있게 했다.

호루스도 멈추지 않았다. 이스트반 V에 마련한 함정은 제국이 보내는 응징을 다시 배신의 무대로 바꾸는 것이었다. 이스트반 III는 자기 군단 안의 충성파를 제거한 사건이었다. V에서는 호루스를 처벌하러 온 다른 군단들까지 거대한 함정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두 행성의 번호를 구별하는 것은 단순한 지명 외우기가 아니라, 배신이 넓어지는 두 단계를 구별하는 일이다.

가로의 성공과 뒤의 참극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경고가 없었다면 제국은 더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을 수 있다. 경고가 있어도 모든 함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 이야기의 비극은 누군가의 희생이 아무 가치도 없었다는 데 있지 않다. 한 번의 용기로 얻은 기회조차 다시 지켜야 할 만큼 전쟁이 넓고, 배신의 층위가 깊었다는 데 있다.

제7장 · 군단을 떠난 전사의 새 주인

가로는 배신한 데스 가드와 프라이마크에게 했던 맹세를 내려놓고, 말카도르 시길라이트(Malcador the Sigillite)를 섬기는 길로 들어섰다. 공식 설정이 설명하는 그의 새 책임은 인류를 지키는 데 필요한 임무라면 아무리 위험하더라도 수행하겠다는 것이었다. 이전처럼 군단의 대열에서 프라이마크의 명령을 기다리는 삶과는 다른 길이었다.

제7장 · 군단을 떠난 전사의 새 주인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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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카도르는 황제의 오랜 조언자이자 제국의 일상적인 통치를 맡은 인물이었다. 군단의 승전이 은하의 표면을 움직인다면, 그가 돌보는 일에는 행정과 연락, 숨은 위협과 비밀 임무가 있었다. 그의 기원에는 공식 기록으로도 불분명한 부분이 남아 있다. 모든 것을 아는 설명자처럼 그 미스터리를 풀어 버리기보다, 확인되는 역할과 모호하게 남겨진 과거를 나누어 읽는 편이 정확하다.

말카도르에게 필요한 것은 큰 군단의 수만이 아니었다. 자기 군단이 배신했어도 황제를 버리지 않은 전사, 익숙한 지휘 체계가 무너져도 목적을 잃지 않은 전사가 필요했다. 가로의 항해는 그가 그런 책임을 감당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군단의 이름을 잃었다는 상처가 새로운 임무를 맡을 이유와 함께 놓인다.

가로는 나이츠 에런트(Knights-Errant)의 선두에서 일하게 된다. 이것은 거대한 기계 전투원인 임페리얼 나이트와 같은 조직의 이름이 아니다. 서로 다른 군단에서 온 전사들이, 이전의 군단 깃발보다 다른 맹세를 앞에 두고 움직이는 길이었다. 공식 설명의 회색 표식은 단순한 색의 변화가 아니라 소속과 책임이 바뀌었음을 드러낸다.

제8장 · 흩어진 충성을 찾아 은하로 나아가다

가로의 다음 임무 중 하나는 자신과 같은 전사들을 찾아 모으는 일이었다. 루나 울프의 충성파 세베리안(Severian)이 말카도르에게 제공한 이름들은 그 모집의 시작과 연결된다. 배신은 군단들을 갈라놓았지만, 그 갈라진 틈 안에는 여전히 황제를 위해 싸우려는 사람들이 남아 있었다. 그들을 알아보고 새 목적 아래 연결하는 일이 필요했다.

제8장 · 흩어진 충성을 찾아 은하로 나아가다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제8장 · 흩어진 충성을 찾아 은하로 나아가다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이 모집은 이전의 군단을 새 이름으로 통째로 옮기는 절차가 아니었다. 어떤 전사는 자기 동료들의 의심 속에 있었고, 어떤 전사는 버려진 전장에서 다른 방식의 충성을 선택해야 했다. 가로가 찾아가는 사람들은 이미 완성된 새 조직의 회원이 아니었다. 자신이 무엇을 지켜야 할지 다시 정해야 하는, 전쟁 안의 개별 인물들이었다.

공식 자료는 울트라마린의 타일로스 루비오(Tylos Rubio)를 그가 처음 영입한 전사로 소개한다. 칼스의 배신 속에서 루비오는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니케아의 칙령 이후 사용하지 않기로 했던 사이킥 힘을 다시 쓰게 되었다. 그 행동으로 구한 동료들은 그에게 등을 돌렸다. 가로의 제안은 그런 전사에게 다시 싸울 목적과 장소를 제공했다.

이 사건은 이스트반에서 탈출한 순간과 같은 시간의 장면이 아니다. 칼스에서 일어난 배신과 루비오의 자세한 전투는 그 전쟁의 편에서 따로 이어진다. 여기서 보이는 것은 가로의 항해가 끝난 뒤에도 계속된 책임이다. 살아남은 한 사람이 경고를 전달하고, 그 경고를 따라 움직이는 제국 안에서 다른 충성스러운 사람들을 찾는 길로 나아간다.

제9장 · 리베르타스와 숨겨진 신앙

가로의 검은 리베르타스(Libertas)였다. 공식 장비 소개는 그 기원에 매우 오래된 유물의 일부가 쓰였다는 전승을 전하지만, 그 주장이 사실인지까지 확정하지는 않는다. 대성전 동안 외계의 적을 향했던 검이 이제 한때의 전우를 향해야 한다는 변화는 확실히 남는다. 검의 오래된 이름보다 더 무거운 것은 그 앞에 서게 된 적의 얼굴이었다.

제9장 · 리베르타스와 숨겨진 신앙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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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의 삶에는 신앙의 변화도 이어진다. 공식 공개 설정은 그가 렉티티오 디비니타투스(Lectitio Divinitatus)의 말을 받아들였고, 황제의 보호를 믿는 씨앗을 마음속에 품었음을 설명한다. 이것은 제국이 처음부터 황제를 신으로 섬기는 완성된 교회였다는 뜻이 아니다. 대성전의 제국과 뒤의 종교적 제국 사이에는 갈등과 변화가 있으며, 개인의 신앙 또한 그 과정 안에서 자랐다.

황제에게 충성하는 것과 황제를 신으로 믿는 것은 처음부터 같은 말이 아니었다. 가로가 군단의 배신을 거부한 선택, 말카도르에게 임무를 받은 선택, 신앙을 품게 된 삶은 관련되지만 각각의 맥락을 가진다. 그 모든 것을 처음부터 갖춘 확신으로 그리면, 그가 거쳐 간 변화와 뒤의 시대가 지워진다.

그의 훗날 이야기는 테라 공성의 유프라티 킬러(Euphrati Keeler)를 지키는 길과, 변화한 모타리온과의 마지막 대면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 결말의 장면을 앞당기지 않는다. 지금의 가로는 이스트반의 경고를 전했고, 이제 은하 곳곳의 숨은 충성을 찾아 나설 사람이다. 앞으로의 삶이 무겁다는 사실과, 그 삶의 끝이 이미 이 장면 안에 있었다는 말은 다르다.

제10장 · 한 척의 배가 남긴 시간

아이젠슈타인의 탈출이 제국을 온전히 구한 것은 아니다. 호루스의 반란은 끝나지 않았고, 응징을 향해 출발한 군단들 앞에는 또 다른 배신이 기다렸다. 그러나 그 항해가 없었다면 제국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공격을 맞았을 수 있었다. 경고는 전쟁을 없애 주지 않았지만, 그 전쟁에 맞설 시간을 남겼다.

제10장 · 한 척의 배가 남긴 시간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제10장 · 한 척의 배가 남긴 시간 — 공개 자료를 참고해 이 소제목의 내용을 재구성한 AI 삽화입니다.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타르비츠는 땅에서 사람들을 지켰고, 가로는 그들의 이야기와 호루스의 배신을 우주로 가져갔다. 로갈 돈은 믿기 어려운 경고 앞에서 대응을 시작했고, 말카도르는 군단에서 떨어져 나온 충성을 또 다른 역할로 연결했다. 이스트반의 죽음에서 테라의 준비까지 이어지는 고리는 한 사람의 이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각자가 맡은 다른 책임이 이어질 때 비로소 은하의 전쟁이 모습을 드러낸다.

가로가 군단의 이름 밖으로 나갔다고, 그가 겪은 군단의 세월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견디는 법과 전우를 지키는 법은 그에게 남아 있었다. 다만 이제 그 힘은 모타리온의 배신을 위해 쓰이지 않았다. 황제에게 충성한다는 오래된 맹세가 자신의 유전적 아버지와 맞서야 하는 책임으로 돌아왔다.

다음 큰 전장의 이름은 이스트반 V다. 황제를 위해 돌아온 경고가 움직인 군단들이, 그곳에서 무엇을 믿고 누구에게 등을 맡길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아이젠슈타인이 지켜 낸 것은 전쟁의 결말이 아니라 그 결말에 맞설 기회였다. 그 기회를 가지고 달려간 사람들이 다시 배신의 한가운데 서는 순간, 호루스 헤러시는 한 군단의 반란을 넘어 은하 전체의 상처로 번져 간다.

용어와 인물의 길

나타니엘 가로(Nathaniel Garro): 데스 가드 제7중대의 전투대장이었으나, 이스트반 III의 배신을 거부하고 아이젠슈타인으로 경고를 전했다. 이후 말카도르의 나이츠 에런트로 활동한다. 군단의 프라이마크에 대한 복종과 황제에 대한 충성의 충돌을 보여 주는 인물이다.

아이젠슈타인(Eisenstein): 경고를 운반한 프리깃. 공식 소개가 확인하는 함종과 임무를 사용하며, 특정 현대 함급과 정확한 실내 도면까지 확인된 것처럼 단정하지 않는다.

사울 타르비츠(Saul Tarvitz): 행성의 충성파를 경고하고 이끈 엠퍼러스 칠드런의 대장. 가로의 출항과 땅에 남은 저항은 서로 연결되는 별개의 역할이다.

로갈 돈(Rogal Dorn): 임페리얼 피스트의 프라이마크. 호루스의 배신을 처음부터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으나, 이후 충성파를 불러 응징을 준비한다.

말카도르 시길라이트(Malcador the Sigillite): 황제의 오랜 조언자이자 섭정. 나이츠 에런트와 비밀 임무를 통해 전쟁에 대응한다. 그의 불분명한 기원과 뒤의 테라 공성 역할은 현재 시점의 사건과 구별한다.

나이츠 에런트(Knights-Errant): 말카도르를 섬기는 전사들. 임페리얼 나이트의 거대한 전쟁 기계인 Knight Errant와도, 훗날의 그레이 나이트 전체와도 이름만으로 동일시하지 않는다. 비밀 조직과 이후 제도의 형성은 단계별로 읽는다.

리베르타스(Libertas)와 렉티티오 디비니타투스(Lectitio Divinitatus): 가로의 검과 그의 신앙 변화에 연결되는 문헌. 유물의 기원에 관한 전승과 확인된 사용, 개인의 신앙과 완성된 국가 종교를 각각 구별한다.

이스트반 III / 이스트반 V(Isstvan III / Isstvan V): 전자는 반역 군단 안의 충성파를 제거한 학살, 후자는 뒤이어 응징하러 온 충성파가 당하는 착륙지 학살의 무대다. 가로의 경고가 이 두 사건 사이의 제국 대응을 잇는다.

설정의 판본을 구별해서 읽기

워해머의 공식 역사도 오랜 출판 과정에서 발전했다. 2022년 공식 제작자 소개는 초기 설정에서 아이젠슈타인을 장악한 인물이 가로가 아닌 월드 이터였다는 변화를 직접 언급한다. 이 편은 가로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현재 공식 역사와 소설 소개를 따른다. 구판 인물과 현재 사건을 같은 배의 동료처럼 합쳐 새 사실로 만들지 않는다. 게임 규칙의 수치나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 역시 실제 이야기의 승패를 결정하는 기록으로 옮기지 않는다.

이미 공개된 연재와 함께 읽기

이스트반 III에 남은 충성파의 저항과 네 군단의 배신은 18부에서 이어 읽을 수 있습니다. /ko/community/tm-warhammer40000-saga-part018-20261008

다빈의 부상과 호루스의 선택은 17부에서 연결됩니다. /ko/community/tm-warhammer40000-saga-part017-20261008

황제의 귀환과 니케아의 맹세가 군단들에게 남긴 갈등은 15부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ko/community/tm-warhammer40000-saga-part015-20261008

공식 자료와 확인 범위

확인일: 2026년 10월 8일(UTC). 아래 공식 공개 자료에서 확인한 설정과 사건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공개 샘플과 설정 소개는 해당 공개 범위만 확인했으며, 책 전체를 읽었다고 표시하지 않습니다. 삽화는 공식 이미지가 아닌 AI 재구성입니다.

Flight of the Eisenstein — Games Workshop publisher synopsis, 2014 edition

Legacies of the Age of Darkness — Nathaniel Garro and Tylos Rubio (2024 copyright)

The Horus Heresy — The tragic tale of the Dropsite Massacre

Saturnine lore focus — Who is Malcador the Sigillite?

What makes the Horus Heresy so appealing? Warhammer Community investigates

Nathaniel Garro strikes back against Mortarion in a new Siege of Terra novella

Saul Tarvitz: The First Loyalist

Traitor lore — How the trap was set

Legacies of the Age of Darkness — Rylanor and Nathaniel Garro

Pages from the Black Books - The Death 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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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나타니엘 가로가 아이젠슈타인호를 통해 경고를 전달한 것이 테라의 대응 방식에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단순히 경고를 전달한 것을 넘어, 이후 보복 함대의 구성이나 로갈 돈의 전략적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결정적인 요소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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