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보
Xbox는 게임 프랜차이즈를 영화, TV 시리즈, 상품화, 테마파크 등 다양한 미디어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부인 XP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브랜드 확장을 전담하며, 향후 Xbox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다각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XP 사업부의 수장으로는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 스튜디오의 대표였던 케일린 월터스가 임명되었다. 월터스는 과거 루카스필름에서 13년간 근무하며 프랜차이즈 마케팅을 담당했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8년간 프랜차이즈 개발을 이끈 경력이 있다. 한편, 모장 스튜디오의 신임 대표로는 레딧의 최고 제품 책임자 출신인 마리아 안젤리두-스미스가 합류한다.
XP 사업부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폴아웃 시리즈와 넷플릭스에서 제작 중인 기어스 오브 워 영화 등을 관리한다. 또한 2027년 영국 체싱턴 월드 오브 어드벤처에 개장할 마인크래프트 월드 테마파크 프로젝트도 감독할 예정이다. 과거 헤일로 TV 시리즈는 파라마운트+에서 두 시즌 만에 종영된 바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단행한 대규모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당시 약 3,200명의 인력 감축과 5개 스튜디오 매각이 있었다. 게임산업 분석가 롭 페이는 이러한 일련의 변화 속에서 Xbox가 지향하는 명확한 미래 비전이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