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보

일본 아이돌 그룹 킹앤프린스의 멤버 타카하시 카이토가 5일 'KAITO' 명의로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그러나 그가 사용한 해시태그 #KAITO가 20년 동안 운영된 보컬로이드 캐릭터 이름과 겹치면서 양측 팬덤 간에 대립이 발생했다.

보컬로이드 캐릭터의 성우 후가 나오토는 5일 X를 통해 검색이 갑자기 어려워졌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보컬로이드 팬들은 버추얼 싱어의 특성상 크리에이터들의 자율 홍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해시태그 중복이 소통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타카하시 카이토의 팬들은 부모님이 지어주신 본명의 로마자 표기일 뿐이며 과거 아동 댄서 시절에도 대문자 KAITO를 썼다고 반박했다. 크리프톤 미래 미디어는 10월 5일 성명을 통해 시스템상 해시태그 중복을 완전히 방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법적으로 크리프톤 미래 미디어가 2035년까지 보유한 상표권은 문자열이나 해시태그까지 포괄하지 않아 타카하시의 활동이 상표권 침해에 해당하기는 어렵다. 다만 소셜 미디어 상의 여론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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