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보
에픽게임즈가 마블과 스타워즈 캐릭터가 등장하는 차기 슈팅 게임의 출시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3월 출시 예정이었던 이 프로젝트는 현재 내부 출시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기는 개발자들이 게임 완성을 위해 인공지능 도구를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회사 지침에서 비롯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앤스로픽의 클로드와 같은 도구를 활용하여 제작 속도를 높이는 "AI 우선" 개발 모델을 따르고 있다.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수작업 코딩에서 벗어나 모든 아트 에셋을 포괄적인 AI 워크플로우를 통해 생성할 계획이다. 인간의 개입은 주로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실행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에픽게임즈의 CEO 팀 스위니는 이 전략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며, 이를 창작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스위니는 AI 통합이 개념화부터 플레이 테스트까지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이며, 이는 최근 AAA 게임 업계의 실패를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기술 분야에서 20%에서 웹 개발 분야에서는 5배에 달하는 효율성 향상을 예상하고 있다.
에픽게임즈의 대변인 제이크 존스는 회사가 창의적인 비전가들이 주도하는 AI 가속 개발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러한 변화는 직원들 사이에서 상당한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픽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원과 시간을 과소평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디즈니와의 협업 진행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