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보
리코와 핫셀블라드 같은 브랜드의 펌웨어를 실험하던 독립 카메라 연구원이 핫셀블라드 X2D 기기에서 직접 둠을 실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작했습니다. 제작자 라디움 왕은 해당 코드를 깃허브 저장소에 공개하며,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소스 코드와 테스트 결과 등을 담은 연구용이라고 밝혔습니다.
핫셀블라드 X2D는 100메가픽셀 해상도를 갖춘 전문 사진가용 고가 카메라입니다. 몇 달 전 다른 프로그래머가 18메가픽셀 센서를 탑재한 2010년형 보급형 DSLR에 이 게임을 설치했던 사례에 이어, 임베디드 시스템의 성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줍니다.
중형 카메라 형태 특성상 게임 플레이에 적합하지 않으며 소형 3.6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즐기기엔 불편함이 따릅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의 주된 목적은 실용적인 게임 플레이가 아니라 예상치 못한 기기에서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성취감에 있습니다.
장비를 직접 실험해보고 싶은 사용자들은 깃허브를 통해 저장소를 내려받고 지침에 따라 연구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과거 기술 애호가들은 전기 냄비, 유럽 우주국 인공위성, 애플 어댑터 등 기이한 기기들에 이 게임을 이식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