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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3부작의 감독인 하마구치 나오키는 대망의 마지막 작품인 '파이널 판타지 VII: 레벨레이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내년 4월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은 1997년 원작의 핵심을 유지하면서도, 원작을 잘 아는 팬들에게 새로운 놀라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팀은 과거 기술적 한계로 구현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들을 현대적인 디자인과 게임플레이 요소로 재현하고 있다. 하마구치 감독은 행성 규모의 거대한 오픈 월드를 선보일 예정이지만, 이야기의 구조는 원작 팬들이 충분히 알아볼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하며 원작의 본질을 크게 훼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게임 내 콘텐츠 측면에서는 '퀸즈 블러드'와 같은 기존 시스템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다만 이전 작품의 복싱 미니게임 등은 제외되며, 대신 과거 폴리곤 형태였던 캐릭터들을 더 현실적인 모습으로 구현해 골드 소서 내에서 새로운 상호작용과 추가 스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마구치 감독은 지난 10년간의 프로젝트를 마치 아이를 키워 사회로 돌려보내는 과정에 비유했다. 그는 개발팀이 3부작을 제작하며 쏟아부은 열정과 애정만큼, 팬들 또한 이번 마지막 작품을 따뜻하게 받아주기를 바란다는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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