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보
인공지능을 활용해 서로 무관한 게임들을 하나로 엮어내는 이른바 크로스오버 모드 유행이 소셜미디어 상에서 확산되면서 기존 베테랑 모드 제작자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요소를 콜 오브 듀티: 월드앳워에 이식하거나 스카이림에 탈것과 총기를 더해 타르코프화한 작업물들이 있다.
이러한 급증세는 클로드 오푸스 5.5의 저렴해진 토큰 비용과 향상된 코드 생성 능력 덕분에 가능해졌다. 사용자는 게임을 쉽게 디컴파일하고 다른 요소를 주입할 수 있지만, 유튜버 브렌던 조웨트의 비교 영상을 보면 적들이 플레이어를 무시하거나 우주 전투기가 대각선으로 날아가는 등 결과물의 완성도는 매우 불완전하다.
현장의 제작자들은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모더 kran27_은 창의성 없는 저급한 가십거리일 뿐이라고 비난했으며, 또 다른 모더인 discountmodder는 이것이 모딩계의 영구적인 모습이 된다면 자신은 제작을 그만둘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이 모드들은 저작권 문제와 넥서스 모즈의 엄격한 AI 콘텐츠 정책으로 인해 주요 플랫폼에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자들은 향후 플랫폼 허용 여부에 따라 모딩의 정의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