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보
‘기어스 오브 워: 이데이’는 시리즈 전체 배경의 가장 결정적인 기원을 다루는 프리퀄 작품으로 '절망'을 핵심으로 삼는다. 시리즈 특유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극도로 잔혹한 연출을 통해 로커스트의 기습이 안겨준 충격과 혼란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게임은 선형적인 스토리와 샌드박스형 오픈월드 탐험을 결합했다. 보병 전투, 방어전, 탈것 전투 및 보스전 등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필드 탐험을 통해 탄약 상자를 열고 무기 모듈을 해제하여 최대 4개의 부품을 장착할 수 있다.
다만 지도 오픈 시 프레임 저하 현상, 마우스의 아날로그 스틱 에뮬레이션으로 인한 조작 불안정, 그리고 어색한 번역과 국어책 읽기 같은 중국어 더빙 등의 아쉬운 점도 지적되었다. 반면 언리얼 엔진을 극한으로 활용한 시각적 디테일과 뛰어난 슈팅 손맛은 훌륭하다.
세계관의 기원을 채우고자 한 프리퀄로서 이 작품은 희망찬 결말 대신 냉혹한 여운을 남기며, 거대한 재난 속에서 톱니바퀴처럼 움직여야 하는 인간 군상의 참혹하고도 거대한 서사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