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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통신대학은 9월 29일 도쿄 조후 캠퍼스에서 '엔터테인먼트 창조 연구 교육 센터(CEREC)' 개소식을 개최했다. 2026년 1월 설립된 이 센터는 대학의 IT, AI, VR 기술 역량과 게임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창작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layStation의 아버지로 불리는 쿠타라기 켄 특별 객원 교수는 무라마츠 마사카즈 총장과 함께 대담에 참여했다. 쿠타라기는 전 세계 게임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가 30조 엔에 달하지만, 제작 방식의 본질은 초대 PS 프로젝트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혁신의 핵심으로 '호기심'을 꼽으며, 한계를 미리 단정 짓고 호기심을 잃지 말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쿠타라기는 AI에 종속되지 말고 이를 자유롭게 다루어 자신의 목표를 실현하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AI의 결과물을 추출하는 것을 넘어 AI 자체를 진화시키는 능력이 미래에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라마츠 총장은 학생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를 넘어 협업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와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햅틱 기술과 VR 등 대학 시절의 연구가 실무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공유하며, 게임 개발 현장에서의 학제 간 지식과 외국어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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