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보
대만 매체 커머셜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인텔, 퀄컴, AMD 등 주요 프로세서 제조사들이 공급망 내에서 가격 조정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이미 여러 세대의 프로세서에 새로운 가격을 적용했으며, 퀄컴은 ARM 기반 노트북 플랫폼의 비용을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의 팬서 레이크 프로세서는 공급망에서 최대 20%까지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고성능 통합 GPU를 탑재한 모델에서 높은 인상률이 나타났다. 메테오 레이크와 애로우 레이크는 5%에서 10% 사이의 인상폭을 보였고, 엘더 레이크와 트윈 레이크 제품군은 10%에서 20%까지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 및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플랫폼의 가격을 약 10%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MD는 라이젠 소비자용 프로세서와 EPYC 서버용 칩에 대한 가격 조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웨이퍼 및 고급 패키징 등 반도체 생산 비용 증가와 AI 및 고성능 컴퓨팅 칩에 대한 수요 급증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공급망의 가격 인상이 최종 소비자 가격에 그대로 반영될지는 불확실하며, 유통업체나 제조사가 비용을 일부 흡수하거나 조정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