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보
일본의 DIY 유튜버 '우고카리'와 '시라츠루 DIY'는 유아용 '호빵맨 음악 멜로디 보행기'를 개조해 일본 최남단 가고시마현에서 최북단 홋카이도 소야곶까지 종단하는 도전에 성공했다. 이들은 해당 장난감을 합법적으로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초소형 오토바이로 개조하여 9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차체는 3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철제 프레임으로 보강되었으며, 디스크 브레이크와 방향지시등 등 안전 장치가 추가되었다. 동력원으로는 고밀도 전고체 배터리 12개를 탑재해 약 4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제작진은 관할 관청과 경찰의 협조를 얻어 일본의 '원부일종(50cc 이하)' 경형 오토바이로 정식 번호판을 발급받았다.
9일간의 여정은 육체적 고통과 팀원 간의 갈등으로 순탄치 않았다. 불편한 자세로 장시간 운전해야 했던 출연진은 극심한 피로를 겪었으며, 이로 인해 팀 내 분위기가 악화되기도 했다. 우고카리는 이번 프로젝트가 그간의 기획 중 가장 긴장감이 높고 힘든 여정이었다고 회상했다.
도착지까지 불과 3.5km를 남겨두고 배터리 배선이 단선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팀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고장 난 기체를 직접 들고 걸어서 최종 목적지에 도달했다. 이들의 무모하면서도 열정적인 도전기는 공개 24시간 만에 2,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